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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섬 개발을 서둘러야 됩니다 글의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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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공섬 개발을 서둘러야 됩니다
작성자 권영빈 등록일 2012-10-19 조회 715
첨부  
나소열 군수님께

안녕하십니까?
얼마전 행안부에서 진행하던 인공섬 개발에 대한 용역을 서천군의 반대로 중단되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인공섬에 대한 이용과 개발은 서천과 군산이 서로 공유하여야하는 것으로 지금 만시지탄의 일임에도 이를 중단한다는 것은 이를 개발해서 얻을 수 있는 주민들의 수익과 일자리, 지역발전도 함께 포기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 지역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길은 지리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여 많은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하는 방향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 군장대교가 2014년이면 완공되는데 이 다리를 이용할 이용객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새만금이나 군산으로 출입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일 것입니다.
이들이 인공섬에 쉽게 접근하고 쉽게 빠질 수 있도록 서해대교의 행담도처럼 진입로를 개설한다면 이 곳의 이용도는 상상을 초월할 것입니다.
그리고 서천에서도 다리 중간에서 이 곳에 진입하는 것이 군산쪽에서 진입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지름길이기 때문에 다리 가운데에서 인공섬으로 진입하는 진입로 개설은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그리고 인공섬은 사면이 물로 둘러싸인 물 속의 육지입니다
부산의 자갈치시장은 다만 해안에 있을 뿐임에도 소문난 관광지로 발전되어 많은 수익을 창출하며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부산 태종대나 자갈치보다도 지리적 여건이 더 좋으며 사방 물로 둘러싸인 풍광은 또 다른 명소로 만들 충분한 여건이 되기 때문에 이지역을 군산과 반분하여 공유하면 군민을 위한 많은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위락시설을 하는 것이 최상일 것입니다.
천혜의 조건으로 장항이나 군산항을 출입하는 많은 어선들이 서해에서 막잡은 싱싱한 수산물을 하시라도 공급가능하니 이 얼마나 유리한 것입니까?`
인천의 소래포구도 주변이 얼마나 조악하고 나쁜 환경임에도 서울에서 쉽게 접근해서 포구를 보고 고기잡는 배를 볼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인기가 있는 것처럼 차로 이동하다가 잠깐만에 어선을 보면서 막잡은 싱싱한 생선으로 회나 탕을 끓여 먹는다는 것은 특별히 여행을 가지않아도 누릴수 있으니 무척이나 지리적 여건이 우수한 것입니까?
한잔 걸치다 보면 대리운전도 하여야 할 터이고 생선 판매와 건어물 판매, 이를 나르고 서비스하여야하는 수많은 일자리는 또 얼마나 늘어나겠습니까?
서천 장항에 놀러온 관광객들도 밤에는 이 곳에서 육지와 다른 색다른 풍광을 즐기며 바닷바람을 쐬고 위락시설을 이용하며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야말로 있는 그대로 자연그대로 앉아서 받는 밥상이고 복덩이가 통째로 굴러왔는데 서천군은 지금 이를 외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공섬의 공동시설은 국가에서 지원받고 개별지역은 서천과 군산이 동일하게ㅡ반분한다면 비록 인공섬이 군산에 치우쳐 있다해도 수익과 일자리는 크게 차이나지 않을 것이며 군산과 서천의 지역민들이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한다면 대한민국 어느 지역보다도 인천 소래나 부산 자갈치시장을 능가하는 지역경제와 수익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20여년간 준설하느라고 겪은 통행방해와 어려움을 하루바삐 극복하고 새로운 이 지역 경제의 핵으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새만금이나 군장공단 군산으로 가는 이용객의 대부분이 편의성때문에 군장대교를 이용할 것입니다.
인천공항이 세계 제일의 공항이 된 이유는 이 공항을 이용하는 환승객이 많기 때문입니다.
아닌말로 수익을 올리려면 사람이 모여야 하고 재료 공급이 원활하여야하며 분위기가 갖추어져야하는데 이러한 삼박자를 모두 갖춘 곳이 바로 인공섬입니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지역민들이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어야 하고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그러한 획기적인 전기를 만들 수 있는 인공섬을 방치하며 이의 개발을 잠재운다는 것은 지역민과 후대에게 큰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 될 것입니다.
본인은 고향이 대전입니다.
지역발전의 호재임에도 소식을 듣고 평소 그 지역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에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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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답변] 인공섬 개발을 서둘러야 됩니다
작성자 군수실 등록일 2012-10-29 조회 671
첨부  
고향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신 귀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귀하께서 건의하신 군산 해상매립지 개발의 건은, 매립지를 군산과 공유하며, 개발을 통해 수익창출로 지역발전의 기회로 만들어 달라는 내용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먼저, 서천군에서 매립지 개발을 반대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부터 답변드리면,
현재, 금강하구는 무분별하게 들어선 수많은 국가시설들로 인해 이미 생태환경적인 포화상태로 심각한 수질 및 토사퇴적의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 금강하구 국책시설 현황 : 금강하굿둑, 북측도류제, 북방파제, 남방파제, 군장산업단지, 군산LNG복합화력발전소, 군장대교, 군산외항, 새만금방조제 등 이로 인하여 장항항은 폐쇄 직전에 있고, 어민들은 연안어업을 포기한 상태로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군산시나 정부는 금강하구가 처한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금강하구에 또다른 국책시설을 조성하려는 것으로 무엇보다 현 매립장을 개발 후 향후 준설토 매립장 건설에 대한 아무런 대책이 없다는데 가장 큰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천군에서는 금강하구를 보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통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금강하구가 본래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종합적인 복원대책 수립을 정부 관련부처에 건의하고 있는 상황임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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