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공적인 귀농귀촌, 서천을 보면 답이 보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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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성일 | 등록일 | 2015-09-04 | 조회 | 2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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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귀농귀촌, 서천을 보면 답이 보인다!
서천군 “귀농-귀촌 1번지서 제2의 삶 준비하세요 서울 ‘창농귀농 박람회’ 부스 북적 200여명 상담자 몰려 인기 입증 노박래 군수 “귀농인 지원 늘릴 것”
국립생태원과 금강하구 철새도래지, 신성리 갈대밭 등이 있는 생태 관광 도시 충남 서천군이 귀농귀촌 희망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동아일보와 채널A가 개최한 ‘2015 A Farm Show-창농귀농 박람회’에서 인기가 여실히 입증됐다.
‘귀농귀촌 주거조성 원스톱 프로젝트’라는 현수막이 내걸린 서천군 부스에는 상담자 200여 명이 몰려 공무원 4명 등 서천군 담당자들은 식사를 제때 하기 힘들 정도였다. 김과 모시떡, 소곡주 등 서천군의 특산물 시식코너에는 방문객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들어찼다.
박람회 현장을 지휘한 서천군농업기술센터 도용구 귀농귀촌지원팀장은 “우리 부스를 찾은 내방객들이 해안과 산촌을 두루 갖추고 상대적으로 공업지대가 적은 서천군에 깊은 호감을 보였다”며 “일부 보안림을 풀어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서둘러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 서천군은 귀농 후 초기 정착단계에서 발생하는 농업창업에 대한 이해 부족, 도시와는 다른 시골에서의 생활패턴 및 지역 주민들과의 융화의 어려움에서 오는 귀농귀촌 실패를 막기 위해 귀농결심 단계서부터 귀농 후 농업기반을 다지는 단계까지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천군은 귀농인의 이주에서 정착까지 밀착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 기간에 서천군의 주거조성 프로젝트는 파격적인 시책으로 내방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귀농인들이 집을 지을 때 설계비 등으로 가구당 280만 원씩 지원하는 정책이다.
영농 단계에 접어들면 지원책은 보다 세심해진다. 귀농귀촌 초중급반 교육을 받은 귀농인과 예비 귀농인 60명의 모임인 ‘서천군 귀농 연구회’가 그런 사례 중 하나다.
회원들은 매월 정기모임을 통해 상황을 공유하며 영농 의지를 높인다. 이들이 마련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농업기술센터 공무원들이 참여해 영농에 관한 질의와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해결해준다.
귀농인들이 좀 더 다양한 작목의 6차산업형(1차 생산, 2차 가공, 3차 서비스 산업을 합친 말) 영농에 참여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블루베리와 아로니아, 표고버섯 등 일반적인 작목뿐만 아니라 특산물인 모시와 소곡주, 김의 생산과 가공, 판매 참여가 가능하다.
귀농인들과 간담회를 자주 갖는다는 노박래 서천군수는 “귀농 희망자들이 서천을 제2의 고향으로 삼을 수 있도록 ‘맞춤형 귀농귀촌’ 정책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귀농귀촌 1번지 서천에서 제2의 삶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자료문의 :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귀농귀촌지원팀 950-6631~66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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