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집중호우, 농작물 관리 주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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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체관리자 | 등록일 | 2010-07-26 | 조회 | 8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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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마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비가 서천군에 내려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서천군 기산면은 시간당 10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등 마서와 서천, 장항, 마산, 한산 지역을 중심으로 4시간동안 최고 334㎜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23일 밤 11시 현재, 호우경보는 해제됐으나 물에 잠긴 논의 물이 빠지지 않아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는 농작물과 가축 및 각종 농업 시설물에 대한 피해 예방을 위해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는 한편, 침관수 지역을 중심으로 마을 앰프방송을 실시하는 등 농작물 관리요령에 대해 긴급 홍보하고 나섰다. ▲ 벼농사 무너진 제방과 논두렁은 긴급히 보수토록 하고 물에 잠긴 벼는 우선 벼 잎의 끝만이라도 물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서둘러 물을 빼주도록 한다. 또한 흙앙금과 오물이 묻은 잎은 깨끗한 물로 세척하고 새물을 걸러대어야 한다. 침관수된 논에서는 병해충 발생이 예상되는 만큼 물을 뺀 후 전용약제를 살포, 흰잎마름병과 도열병 등을 예방해야 한다. ▲밭작물.채소류 고추, 콩 등 밭작물은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깊게 정비하고 고추는 쓰러지지 않도록 지주를 손질해 예방 위주로 병해충을 방제한다. 토양 과습시 뿌리의 기능이 약해져 양수분 흡수 능력이 떨어지므로 요소 0.2%액이나 제4종복비를 뿌려주어 생육을 회복 촉진한다. 뿌리가 손상돼 지상부가 시든 경우는 열매를 일찍 수확해 식물체의 착과 부담을 줄여야 한다. ▲과수 과수원은 흙이 유실되지 않도록 비닐이나 부직포 등을 덮어 주고 찢어질 우려가 있는 가지는 유인해 묶어주고 받침대를 받쳐주며 노출된 뿌리는 흙으로 덮어 준다. 또한 잎 손상이 심할 경우 잎 수에 알맞게 열매를 솎아 주며 쓰러진 나무는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보조지주를 설치해 고정하고 조치 이후에는 나무 아랫부분을 짚이나 풀 등으로 덮어 뿌리의 발생을 촉진한다. ▲축산 축사에 강제 환풍장치를 이용해 축사 내 알맞은 습도가 유지되도록 하고 가축 분뇨 저장시설과 퇴구비장의 배수구를 점검해 빗물이 들어가거나 오폐수가 유출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집중호우 후에는 가축의 수인성 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급수기를 수시 청소하고 축사 소독과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만일 폐사한 가축이 발생할 경우는 신속히 매몰, 소각 처리하여 부패 등으로 인한 2차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사료작물 포장은 배수구를 정비해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하고 풋베기 사료는 수일간 급여할 수 있는 양을 미리 베어서 확보한다. 계사의 경우 바닥이 습하지 않도록 모래 등을 깔아준다. ● 자료문의 :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과 식량작물담당 950-71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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