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무가당, 무설탕인데 왜 단맛이 날까? 안심해도 될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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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건강증진과 | 등록일 | 2019-02-27 | 조회 | 7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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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가당=무설탕?
흔히 무가당 주스, 무가당 음료 하면 당이 전혀 들어 있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무가당’은 당을 별도로 첨가하지 않았을 뿐 식품 자체의 당이 존재하기 때문에 당이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식품 중에는 굳이 다른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아도 자체적으로 많은 당분을 함유하고 있어 단맛을 내기에 충분한 것들이 많습니다. 그 대표적인 식품이 바로 과일입니다. 과일에는 비타민과 섬유소, 항산화제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과일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섬유소를 제외하면 과일에 함유된 당질의 대부분이 포도당이나 과당 같은 단당류입니다. 포도당은 체내에서 에너지로 이용되기 때문에 무가당 주스를 다이어트 식품으로 오인하였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무설탕 제품 역시 설탕을 넣지 않은 대신 단맛을 내는 당류(액상과당, 포도당, 올리고당 등)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들 제품들은 단지 설탕을 넣지 않았을 뿐 열량은 설탕을 넣은 제품과 비슷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설탕보다 열량은 낮으면서 단맛이 강한 대체 감미료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체감미료의 과다한 섭취는 설사, 복통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영양 성분 표시를 꼼꼼하게! 현행 식품법에 의하면 설탕 대신 과당, 포도당 등을 넣어도 ‘무설탕’이라는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가당, 무설탕 식품을 저열량 또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소비자들은 제품 포장 뒷면에 표기된 영양 성분 표시를 확인하여 단맛을 내는 설탕 대신 어떤 감미료가 들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보출처: 대한비만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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