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치아가 금이 가고 깨졌어요, ‘치아 파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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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보건소 | 등록일 | 2016-10-18 | 조회 | 3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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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가 금이 가고 깨졌어요, ‘치아 파절’
스포츠, 교통사고, 낙상 등 외부로부터 큰 힘이 가해지거나 씹는 힘 때문에 치아가 금이 가고 깨지는 것을 말하는 ‘치아 파절’. 아무리 그래도 생니를 쓰는 것이 제일 낫다고는 하지만 깨진 치아를 어디까지, 언제까지 쓸 수 있을 지에 대해 살펴봤다. ▲ 치아 파절의 단계별 증상 치아 파절인 경우 크게 3단계로 증상을 구분해볼 수 있다. 1. 치아가 조금 깨진 경우 처음에는 시큰거리다가 점차 나아지면서 증상이 사라진다. 2. 상아질까지 깨져 치아의 25% 정도가 상실된 경우 찬 것과 뜨거운 것에 시린 반응이 나타나고, 위아래 이가 닿을 때마다 아플 수 있다. 3. 신경(치수)까지 노출되어 치아의 30% 이상이 깨진 경우 건드리지도 못할 만큼 통증이 매우 심하게 나타난다. 치아 파절로 시리거나, 치아가 흔들리는 경우, 씹기 등이 불편한 경우나 심미적으로 문제가 생긴 경우에는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 치아 파절의 정도에 따른 치료법 1. 치아의 바깥쪽인 법랑질이 깨진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지만 거친 면을 부드럽게 하거나 레진을 이용한 치료가 가능하다. 2. 상아질까지 깨진 경우에는 치아 색깔과 비슷한 레진이나 도자기 관을 씌울 수 있다. 3. 신경(치수)까지 깨진 경우에는 신경 치료를 먼저 한 후에 도자기 관을 씌울 수 있다. 깨진 치아를 붙여 쓸 수 있을까? 뿌리까지 깨져 나간 경우에는 깨진 치아 조각을 다시 영구적으로 붙이는 것은 불가능하고 임시로 붙여도 쉽게 벌어지거나 치아가 변색되므로 이 경우에는 차라리 이를 빼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이가 깨진 정도에 따라 레진 수복, 라미네이트, 도자기를 이용한 크라운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 가끔 유치(젖니)의 경우에는, 영구치가 나올 때까지 부러진 치아 조각을 붙여 사용하기도 한다. 치아의 뿌리는 남아 있지만 치아가 깨진 양이 많은 경우에는 뿌리의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을 달리 할 수 있다. 즉 뿌리가 건강한 상태라면 신경 치료 후 금속 기둥을 세워 보철물을 씌울 수 있지만, 남은 뿌리가 잇몸에 너무 깊이 들어가 있거나 충치가 같이 있는 경우, 잇몸질환으로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남은 뿌리까지 모두 제거하고 이를 새로 해서 넣는 것이 좋다. 정확한 것은 엑스선 검사와 입안의 상태를 참고하여 결정해야 한다. 하이닥 공개상담실 치과 상담의 한상운 원장은 “치아는 체력저하나 몸이 안 좋아서 깨진다기 보다 강한 외력이 작용하거나 치아 내부에 충치가 있는 상태에서 그 부위에 충격이 가해지면서도 깨질 수도 있으며, 성장기에 영양 공급이 부족한 경우에는 치질이 약하기 때문에 성인이 된 후에 치아가 잘 깨질 수도 있다”고 설명하고 “치아가 많이 깨지지 않았다면 거친 면만 잘 다듬으면 되고, 많이 깨진 경우에는 치아 건강을 위해 레진이나 보철 치료 등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참조 = 하이닥 의학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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