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중년 이후에 찾아오는 정신적 문제, 우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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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 등록일 | 2016-06-21 | 조회 | 2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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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중년 이후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정신적 문제 중 하나이다. 많이 외롭고, 상실감의 경험이 커 우울증의 발병 우려가 높게 된다. 특히 노년층들의 자살이 많아지면서 우울증의 원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
중년이 되면 자신의 우울 등 심리상태를 직접 표현하지 않고 신체 증상을 주로 호소하는 가면성 우울이 흔하고 또 당연한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어 진단에도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중년들의 우울증은 가정적, 사회적인 부담을 가중시키고 다양한 신체 질환을 유발시켜 중요하지 않을 수가 없다. 중년 이후부터 노인들까지 현대사회에서 소외되기 쉽고 많은 상실감과 지지체계가 부족하게 된다. 생물학적인 원인으로는 유전적 원인, 신경전달 물질 및 내분비계의 변화, 다양한 신체적 질환 등의 영향이다. 또 이러한 신체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물들도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 중년들의 우울증은 진단 비율이 낮아 평가의 정확성이 중요하다. 우울증의 척도를 통해 우울증의 정도를 평가할 수도 있지만, 임상적 문진도 중요하다. 가족력, 과거 정신과 병력, 성격, 사회력, 신체질병력, 우울증의 진행과정 등이 자세하게 밝혀져야 한다. 또 신체적 검사도 중요하다.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신체질환으로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우울증 환자들은 증상으로 불안함을 호소하고 공황장애와 같은 각종 불안 장애를 같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건강에 대한 염려도 확인해야 한다. 자신의 신체적 건강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으로 건강에 대한 염려증이 높을 수 있다. 중년들의 우울증은 흔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많은 치료에 대한 시스템이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우울증이 의심되면 자세한 병력청취와 평가를 통해 조기 진단,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반복적으로 신체증상을 호소하지만 뚜렷한 질환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 가면성 우울과 같은 우울증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이태원 (전문의) 출처 - 하이닥(http://media.daum.net/life/health/special/newsview?newsId=20160613182253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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